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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산문집 그리운 동주에게

윤동주는 암담한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며 조국의 현재를 걱정하면서도 사색을 게울리 하지 않았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윤동주, 서정적인 시인으로 알려진 그가 남긴 네 편의 산문은 그가 걸었던 또다른 고뇌를 보여준다. 그의 글은 곧 그다. 꾹꾹 눌러 밑줄 그은 글이 마음에 담긴다. 그의 시가 순수와 서정성을 담았다면, 산문은 거침없는 용기, 역동성, 비관적인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읊었다. 그는 변절과 배신으로 신음하는 당시의 사회에서 민족적 양심과 긍지를 드러낸 인물이다. 서른도 채 살지 못해 더 애달픈 그가 오늘 마음에 담긴 까닭은 삶 속에 녹아든 그의 진솔한 고백이 글에 살아 숨쉬는 생명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 아닐까....
윤동주는 암담한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며 조국의 현재를 걱정하면서도 사색을 게울리 하지 않았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윤동주, 서정적인 시인으로 알려진 그가 남긴 네 편의 산문은 그가 걸었던 또다른 고뇌를 보여준다.

그의 글은 곧 그다. 꾹꾹 눌러 밑줄 그은 글이 마음에 담긴다.

그의 시가 순수와 서정성을 담았다면, 산문은 거침없는 용기, 역동성, 비관적인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읊었다.

그는 변절과 배신으로 신음하는 당시의 사회에서 민족적 양심과 긍지를 드러낸 인물이다. 서른도 채 살지 못해 더 애달픈 그가 오늘 마음에 담긴 까닭은 삶 속에 녹아든 그의 진솔한 고백이 글에 살아 숨쉬는 생명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 아닐까......

윤동주의 글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글은 따뜻하게 마음에 담긴다.

그립고 그립습니다.
윤동주(尹東柱) 1917년~ 1945년

윤동주는 생전에 시집을 발간한 적이 없다. 사후에 유고 30편을 모아 만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가 세상에 나오면서 일제강점기 말의 저항 시인으로서 각광을 받게 된다.

그는 소학교시절부터 문예지 「새명동」을 만들 만큼 문학에 재능을 보였다.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많은 시가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쓰였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쓰여진 시」 등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삶과 사상, 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고뇌와 자기 성찰이 담겨져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삶과 죽음」, 「초 한 대」, 「겨울」, 「버선본」, 「오줌싸개 지도」,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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